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로 30일 지명된 김진욱(54ㆍ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공수처 출범에 대한 여러분들의 기대와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연구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부족한 사람이지만, 공직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검증인 인사청문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공수처장에 오른다. 대구 출신인 그는 1995년부터 3년가량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일한 뒤,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2010년까지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0년 2월부터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겸 선임연구관으로 근무해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