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2020년 관리실태 평가
7개 특·광역시 대상 평가에서 '최고'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주관 '2020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경쟁력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광역·지방 상수도 16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는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I 그룹'에서 정수시설의 운영·관리, 상수관망 및 수질 관리, 정부 정책 이행 등 상수도 관리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고품질의 수돗물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립한 '상수도 마스터플랜'과 시민의 수돗물 만족도와 음용률 향상을 위한 '이동형 수질검사 차량 도입',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실시간 수질 정보와 통계자료, 요금조회 등이 가능한 '모바일 순수 365앱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8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격을 높였다.
이근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낙동강을 원수로 취수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부산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마스터플랜'에 담긴 내실 있는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계속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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