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로나 재확산 영향 11월 소비 0.9% 감소
알림

코로나 재확산 영향 11월 소비 0.9% 감소

입력
2020.12.30 08:42
0 0

수출 증가 영향으로 생산과 투자는 소폭 반등

서울 시내의 한 마트의 식재료 코너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서울 시내의 한 마트의 식재료 코너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지난달 소비가 두 달 연속 위축됐다. 반면 수출 반등과 제조업 생산 증가 영향으로 산업생산과 투자는 증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10월(-1.0%)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전(全)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제조업(0.3%)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0.3% 늘어난 영향이 컸다. 광공업 생산은 10월(-1.1%)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도 3.6% 증가했다.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7포인트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이 늘면서 소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며 "반면 생산 측면에서는 수출이 반등하면서 제조업이 상승 전환했고 서비스업은 대면 서비스가 줄었으나 금융·부동산 쪽이 늘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