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천만 돌파 시리즈 '신과함께'가 다음 달 재개봉을 결정했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동양적 사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진한 감동, 역대급 비주얼로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당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 그리고 이정재 등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이 전하는 휴머니즘, 다채로운 볼거리로 1,44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대만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등을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인과 연'은 보다 방대해진 이야기와 성주신 마동석의 등장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1부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개봉 당시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은 물론 연일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새겼다.
국내 누적 약 2,668만 관객을 자랑하는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은 각각 내달 7일과 21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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