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한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 내부직원 출신으로 2015년 영업이사를 거쳐 2018년 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으로 발탁됐다. 내부직원 출신이 기관장으로 발탁된 사례는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다.
다음달 2일 15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질 이 이사장은 첫 공식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올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피해기업 특별자금 종합지원 대책을 시행해 경기도 자금 1조1,200억원 등 총 4조300억원을 지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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