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경제, 안전, 교통, 문화복지, 시민생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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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새해 울산에서는 7대 분야 80건의 시정이 새롭게 바뀌거나 개선된다.
울산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자리ㆍ산업ㆍ경제 △안전ㆍ소방 △환경ㆍ녹지 △복지ㆍ여성ㆍ건강 △문화ㆍ관광ㆍ체육 △교통ㆍ도시 △행정ㆍ시민생활 7개 분야의 시정을 발표했다.
먼저 ‘일자리ㆍ산업ㆍ경제’ 분야에서는 1월 문을 여는 ‘청년 일자리 전담센터’를 통해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상담과 발굴, 취업 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ㆍ하반기에 지원했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지원 시기는 분기별로 나눠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도록 했다. 또 1월 출범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관리와 투자 유치에 나선다.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도 운영,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안전ㆍ소방’ 분야에서는 울산ㆍ미포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또 고층 건축물 종합 소방 안전대책을 강화해 화재 진압에 필요한 장비를 도입하고, 대상 별 맞춤형 화재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상습 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침수 지하차도 자동 차단과 둔치 주차장 침수 위험 신속 알림 등 재난 예방을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환경ㆍ녹지’ 분야에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6월부터 시작한다. 도시 숲ㆍ생활 숲ㆍ가로수 조성을 위한 토지 공간 확보와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지역 대기질 현황을 파악하고 대기질 정책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대기오염 측정망을 확대 운영한다.
‘복지ㆍ여성ㆍ건강’ 분야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충한다. ‘심리치료 전담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지정해 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만 65세 이상 기초 연금액(30만원) 적용 대상을 기존 소득 하위 40%에서 70%로 확대되고, 참전 명예 수당 지원을 인상한다. 청소년쉼터 퇴소 청소년에게는 자립 수당을 지원한다.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를 보면 내년 4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이 개관하고, 연내에 개관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이 돋보인다. 이에 앞서 다음달에는 울산관광재단이 출범해 관광ㆍ마이스 사업을 수행한다. 문화예술인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안정융자 이자 지원과 창작장려금 지원도 기존에 비해 2배 늘어난다.
‘교통ㆍ도시’ 분야에서는 도시부 제한속도 하향 추진에 따라 주거ㆍ상업지역, 공업지역의 일반도로 제한속도가 시속 50㎞ 이내로 변경된다. 울산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으로 공영주차장 주차 가능 공간과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국 최초인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 유상판매사업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시내버스 노선을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전면 개편한다.
전국 최초인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 유상판매사업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광역시 승격 이후 첫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을 진행한다.
‘행정ㆍ시민 생활’ 분야에서는 소통 홈페이지 ‘시민 다듬이방’이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 제안과 토론 등 정책에 대한 참여와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 ‘시정 소식-새 소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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