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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을지로 상인들 "곧 떠나야겠죠"…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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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을지로 상인들 "곧 떠나야겠죠"…무슨 사연?

입력
2020.12.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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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상인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을지로 상인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을지로 상인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3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의 예고편에는 약 70년 동안 '안 되는 것 없이 다 된다'는 평가와 함께 공업사의 거리로 자리매김했던 을지로의 상인들이 등장한다.

수십 년째 을지로를 지켜온 상인들은 "여기가 70년이 된 거야" "을지로? 거기 가면 해결된다고 했지. 안 되는 것 없이 다 됐거든" "1984년에 오픈해서 여기까지 온 거지" "40년 됐어요. 만드는 걸 좋아하니까..."라며 지난 세월을 돌아봤다.

그러나 2020년 겨울의 을지로는 텅 빈 듯한 느낌이었고, 문을 닫은 가게들이 즐비했다. 한 상인은 "걱정이야,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좀 있으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내년 봄에 떠나야겠죠"라고 이야기하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한편 을지로 상인들의 사연이 공개될 '아이콘택트'는 30일 오후 9시 20분에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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