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웨딩 업체 등 결혼 관련 사업자 기관 대상
대구 달서구가 내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게 결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쿠폰북 발행을 추진한다.
29일 달서구에 따르면 내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달서웨딩북 참여단'을 모집한다.
달서구는 우선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예식장과 웨딩업체, 가구, 전자제품, 놀이공원, 카페 등 업종을 대상으로 웨딩북 참여단을 모집한다. 이 업체들의 할인쿠폰 등을 웨딩북에 수록해 예비 부부들에게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달서구 여성가족과 결혼장려팀으로 하면 되고, 내부 심사 절차를 통해 내년 2월 중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결혼 장려를 위해 201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혼 장려 전담팀을 설치하고 세대별 인식개선 공감토크, 커플매니저 양성, 미혼남녀 만남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을 응원하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모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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