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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046명... 하룻밤 사이 사망자 40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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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046명... 하룻밤 사이 사망자 40명 '급증'

입력
2020.12.29 09:33
수정
2020.12.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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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4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800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1,000명대에 재진입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1,03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519명)ㆍ경기(251명)ㆍ인천(32명) 등 수도권에서만 802명이 발생했다. 이 중 119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대전에서 30명, 대구에서 29명, 경북에서 28명, 충남에서 27명, 충북에서 22명, 강원에서 21명, 부산에서 17명, 경남에서 16명, 광주에서 15명, 전북에서 7명, 제주에서 5명, 전남과 세종에서 각 4명, 울산에서 3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이 중 10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435명 증가해 누적 4만703명으로 늘었고, 40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859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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