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의 캐스팅에 '아름다웠던 그대에게' PD가 만족감을 표했다. 카카오TV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요한의 캐스팅에 '아름다웠던 그대에게' PD가 만족감을 표했다.
김요한은 28일 오후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현 역을 맡은 김요한은 "차헌은 제 실제 성격과 상반된 츤데레 같은 인물이다. 그래도 이런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민정 PD는 "김요한은 울리고 싶은 남자 상이라고 생각했다. 평소 귀엽고 애교도 많은 김요한이 냉소적인 차헌의 따뜻한 매력도 함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김요한이 연기 천재 같았다. 그 정도로 센스 있게 연기했다"고 칭찬했다.
김요한은 "과찬이다. 평소에도 감독님이 장난 식으로 칭찬을 자주 해주신다"고 인사했다. 서민정 PD는 "김요한을 '똑순이'라고 불렀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중국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리메이크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17년째 첫사랑 바라기인 신솔이와 완벽한 소꿉친구 차헌의 본격 첫사랑 소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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