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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홍석천 "헤어스타일, 인생의 전환점...겨울에 너무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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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홍석천 "헤어스타일, 인생의 전환점...겨울에 너무 추워"

입력
2020.1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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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홍석천이 출연했다. 홍석천 SNS 캡처

'라디오쇼' 홍석천이 출연했다. 홍석천 SNS 캡처

'라디오쇼' 홍석천이 헤어스타일에 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명수는 "홍석천에게 헤어스타일이란?"이라고 질문했다.

홍석천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다. 대학교에서 연극을 할 때까지는 머리카락이 있었는데 평범한 마스크여서 평범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광고 감독님이 '두상이 예뻐서 머리를 밀면 일을 주겠다'라고 해서 24, 5세에 머리를 밀었다. 그랬더니 그다음부터 광고가 1년에 열 몇 편이 들어왔다. 학생이었는데 말로 못 하는 돈을 벌기 시작해서 '이게 나에게 잘 맞나 보다'라고 싶어 유지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탈모가 있느냐는 질문에 홍석천은 "지금은 있다. 아침에 머리카락이 좀 나는데 라인이 좀 나갔다. 커밍아웃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 탈모가 좀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단점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는 "겨울에 너무 춥다. 그래서 웬만하면 겨울에 야외촬영을 안 한다. 여러분의 머리카락 한 올이 얼마나 큰 보온성 역할을 하는지 아셔야 한다. 감기가 금방금방 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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