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서동주 남성태 변호사가 출연했다. 채널A 제공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2020년 마지막 방송을 장식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는 스페셜 MC로 '미국 변호사' 서동주와 '한국 변호사' 남성태가 나란히 출격한다.
MC 최화정은 두 법률 전문가의 등장을 반기며 "그런데 12월에 그렇게 이혼 관련 문의가 많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남 변호사는 "올해 이혼하신 분들이 연말정산 때 배우자 공제가 적용 가능한지 문의를 많이 하신다. 이혼으로 부양가족들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만약 올해 6월 이혼했다면 결혼생활을 한 6개월에 대해서는 배우자 공제가 가능한가요?"라고 실전 질문을 던졌다.
남 변호사는 "그렇지 않다"라며 "연말정산 기준일인 12월 31일에 법률상 부부여야만 배우자 공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혼 전 지출한 교육비나 의료비 등은 공제가 되겠죠"라고 답했다.
이혼 뒤 연말정산 관련 상식을 듣던 스페셜 MC 서동주는 "저도 공교롭게도 12월에 이혼했는데... 괜히 뜨끔하네요"라고 말했다. MC 양재진은 "본인 이혼을요?"라며 당황했다.
MC 홍진경 역시 "이런 얘기를 본인이 웃으면서 하니까...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하지만 서동주는 "웃어주세요. 그래야 제가 덜 슬프죠"라며 오히려 활짝 미소를 지었다.
이후 MC들은 '2020년 최고의 애로 드라마&속터뷰 사연'을 자체 선발하며 미니 연말 결산을 펼쳤다.
MC들이 생각하는 베스트 사연들과 포복절도 일화는 28일 월요일 오후 10시 채널A, SKY에서 방송되는 2020년 마지막 '애로부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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