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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2567억… 하도급율 26.05%, 30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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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2567억… 하도급율 26.05%, 300억 ↑

입력
2020.12.28 08:55
수정
2020.12.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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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현장 101개소 대상, 하도급 조사 결과?
고용창출효과 연간 2111명, 지방세 증대 25억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대형 건설공사 101소 현장의 지역 하도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역 건설업체가 올해 총 2,567억원의 하도급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금액으로는 전년 대비 300억원이 늘었으며 하도급률은 26.05%로, 지방세 25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와 연간 2,111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맞먹는다.

울산시는 28일 ‘2020년 하도급 우수 현장’ 6개소의 유공자에 대해 울산시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한편 우수 현장의 모범 사례를 파악해 전 사업장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하도급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대형 건설사 등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독려를 위해 울산시장 서한문을 276개사에 보내는 한편 공공사업은 물론 재개발, 아파트건축 등 대형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분기별 전수조사를 실시, 하도급 참여 등 하도급 현장 세일즈 활동도 적극 펼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하도급관리 T/F 조직을 정식 전담팀으로 개편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형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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