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투입할 브랜드의 컴팩트 전기 SUV, 폭스바겐 ID.4 성공적인 런칭에 이은 ‘일반 판매 사양’의 구체적인 제원과 사양, 그리고 차량의 특성 등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 19(COVID 19)의 위기 속에서도 그 이목의 열기는 꽤나 뜨겁다. 지난 시간 동안 기대 이상의 성숙도, 그리고 대중성을 확보하게 된 전기차 시장이지만 새로운 도전자, 새로운 존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크며 실제 시장에서도 폭스바겐 ID.4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많은 관심 속에서 그 존재를 드러낸 폭스바겐 ID.4는 과연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
폭스바겐 ID.3가 아닌 ID.4
폭스바겐이 글로벌 EV 시장에 ID.4를 결정하기에 투입하기로 하기 전, 이미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하여 컴팩트 해치백 모델인 ID.3를 선보였다. 그러나 ID.3는 분명 한계가 존재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컴팩트 해치백에 대한 선호도 보다는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이 높은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브랜드 입장에서도 수익성이 우수한 ‘SUV’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이렇듯 EV 시장의 여러 조건 상 ID.4의 투입은 올바른 선택이 되었다.
MEB 위에 그려진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는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그리고 그룹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최신의 기술이 응집된 전기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ID.4는 4,6,00mm에 가까운 전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제시하는 컴팩트 SUV의 존재감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전장과 전폭, 그리고 휠베이스 역시 각각 1,850mm, 1, 640mm 그리고 2,766mm 전후의 수치를 확보했다.
폭스바겐 ID.4의 디자인은 세련된, 그리고 공기역학적인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실제 ID.4는 ID 시리즈 특유의 미래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전면 디자인과 측면, 그리고 후면 디자인을 제시한다.
개성 넘치며 ID. 시리즈 특유의 라이팅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과 엠블럼, 그리고 SUV의 존재감을 제시하는 바디킷은 물론이고 큼직한 크기의 알로이 휠 등이 어우러지며 도시적이고 세련된 SUV의 가치를 완성한다.
이외에도 차체와 클래딩 가드, 그리고 루프 패널의 컬러 차이를 제시해 더욱 감각적인 매력을 제시하고 가로로 길에 이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트렁크 게이트 중앙의 ID.4 레터링을 통해 차량의 정체성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깔끔하고 기능적인 ID.4의 공간
폭스바겐 ID.4의 실내 공간은 최신의 폭스바겐 인테리어 디자인 기조와 전기차의 특성, 그리고 다양한 기능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다듬어진 모습이다.
실제 운전자를 향해 살짝 기울인 대시보드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을 더해 미래적인 느낌을 효과적으로 제시하며 전기차를 위해 제작된 전용의 그래픽 테마를 부여 받은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마련되어 만족감을 높인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과 패널 타입으로 마련된 기어 시프트 시스템, 그리고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로 줄이고, 디스플레이 패널의 터치 조작을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및 각종 기능을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차량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각종 기능의 사용에 있어 보다 ‘미래적인 감성’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 폭스바겐 ID.4가 제시하는 글로벌 전기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의 여유를 한껏 제시한다. 폭스바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우수한 패키지를 바탕으로 1열과 2열 모두 탑승자 모두에게 충분한 여유를 제시하고, 적재 공간 역시 시장의 요구치를 충족시킨다.
덧붙여 앰비언트 라이트 그리고 사양에 따른 사운드 시스템의 매력으로 차량 가치를 끌어 올리며 다양한 활동과 상황 속에서 폭스바겐 ID.4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세 가지 출력 구성을 갖춘 폭스바겐 ID.4
퍼스트 에디션 및 초기 공개 시점에는 환산 출력 204마력을 제시하는 150kW 급 전기 모터 사양을 탑재한 폭스바겐 ID.4 만이 알려졌으나 폭스바겐은 ID.4를 위해 총 세 가지 출력 구성을 마련했다.
실제 폭스바겐 ID.4의 엔트리 사양은 환산 출력 148마력을 제시하는 109kW급 전기 모터를, 그리고 중간급 사양에는 168마력을 제시하는 125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한다. 다만 각 사양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은 다소 애매하게 느껴진다.
차체 하부에 장착된 52kWh 급과 77kWh 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402km(77kWh / EPA 기준)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여 시장 경쟁에서의 견고한 입지를 확보한다.
전기차의 완성도를 높이는 폭스바겐
폭스바겐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ID.4를 단순히 ‘개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실제 배터리 및 각종 부품의 효과적인 배치를 통해 50:50 전후 무게 밸런스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전용으로 튜닝한 맥퍼슨 타입과 멀티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을 전륜과 후륜에 적용하여 주행 품질을 개선했다.
여기에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및 회생 제동 시스템 등을 더해 드라이빙의 가치를 높여 전기차의 효율성을 한층 개선했다. 이외에도 각종 전자 및 차량 제어 시스템을 새롭게 조율하여 주행 품질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드라이빙의 가치를 더하는 ID.4
폭스바겐 ID.4는 드라이빙의 가치를 높이는 여러 요소들이 새롭게 더해졌다.
트기 최고 사양 중 하나인 ID.4 맥스 트림 중 ‘플러스’로 명명된 스포츠 패키지를 더할 때에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휠 시스템과 전자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인 XDS와 DCC 등이 더해져 더욱 경쾌하고 견고한 드라이빙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드라이빙 모드 및 설정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여, 트랙션 컨트롤의 기민한 반응 및 작동이 전기차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상은 물론이고 다양한 현장에서 폭스바겐 ID.4의 매력이 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ID.4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카스텐 스켑스다트(Karsten Schebsdat)는 “폭스바겐 ID.4는 ID.3와 함께 전기차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차량”이라며 “폭스바겐의 다양한 아이디어, 그리고 풍부한 기술과 시스템의 노하우가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폭스바겐은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 부분에 대대적인 투자, 그리고 개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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