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이재명 23.4% 이낙연 16.8% 윤석열 15%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이재명 23.4% 이낙연 16.8% 윤석열 15%

입력
2020.12.28 08:48
수정
2020.12.28 09:15
0 0

KSOI, 12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발표?
尹 업무 복귀 후 첫 조사…?이재명·윤석열 상승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상승한 반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 지사가 지난달 조사보다 2.5%포인트 오른 23.4%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윤 총장은 지난달 조사보다 3.9%포인트 오른 15%로 조사된 반면, 이 대표는 4.3%포인트 떨어진 16.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윤 총장이 징계 처분 효력 정지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25일)한 이후 이뤄졌다.

또 이 지사와 이 대표 간 격차는 6.6%포인트로,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건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그러나 윤 총장과 이 대표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두 사람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중도층선 이재명 25.9%, 윤석열 17%, 이낙연 16.2%

윤석열 검찰총장(왼쪽 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검찰총장(왼쪽 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공동취재사진

연령별로 보면 이 지사와 이 대표는 40대(이재명 35.6%, 이낙연 23.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 총장은 60세 이상(윤석열 23.4%)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이 대표(38.9%)와 이 지사(30.3%)는 광주·전남에서, 윤 총장(29%)은 대구·경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선 이 지사(35%)와 이 대표(26.2%)가 높게 나타났고, 보수층에선 윤 총장(23.1%)이 높았다. 중도층 조사에서는 이 지사 25.9%, 윤 총장 17%, 이 대표 16.2%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40.4%), 이 지사(36.9%)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총장(40.8%)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 3.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 오세훈 전 서울시장 2.6%, 심상정 정의당 의원 2.1% 순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6.3%포인트 하락한 43.4%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43.4%, 54.6%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6.3%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7.4%포인트나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1.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달 조사보다 2.4%포인트 떨어진 32.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오른 23.3%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국민의당 5.4%,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5%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한 무당층은 23.8%로 지난달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