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2020 힘들었쥐의 정체는 위키미키 엘리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2020 힘들었쥐와 2021 힘내소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바이브의 '그 남자 그 여자'를 선곡했다.
2021 힘내소의 부드러운 중저음과 2020 힘들었쥐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잔잔한 감성을 선사했다.
대결 결과 13 대 8로 2021 힘내소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으로 위너 '끼부리지마'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2020 힘들었쥐의 정체는 걸그룹 위키미키 엘리로 밝혀졌다.
데뷔 때 본인 파트가 단 7초였다는 엘리는 "데뷔를 하면 자기 파트만 소화하면 돼서 완곡을 부를 기회가 많다. 커버곡을 할 때도 1절씩 불러서 이렇게 길게 불러본 게 처음이다. 굉장히 떨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판정단 중 이달의 소녀 이브를 특별히 좋아한다는 엘리는 "제가 활동이 겹친 적이 있었다. 이브 언니 밖에 안 보이더라. '복면가왕'에서 만나 뵈니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브는 "엘리야 나도 이 무대에서는 너밖에 안 보였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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