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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병원 고리로 확산"…충북 밤새 1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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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병원 고리로 확산"…충북 밤새 12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2.27 10:29
수정
2020.12.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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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교회 접촉자 포함 6명 감염
간호사 확진 병원발 확산세 지속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베스티안병원을 찾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베스티안병원을 찾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27일 충북도와 일선 시군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천 6명을 비롯해 음성 5명, 충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천지역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은 교회 관련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1명은 보험회사발 시멘트 회사 관련자고 나머지 1명은 선제적 검사에서 발견된 경우라고 제천시는 설명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병동 간호사 1명과 11병동 환자 3명이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충주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이날 오전 확진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충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055명이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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