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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힙쟁이', 신곡 '한량' MV 제작기 공개...한국적 비주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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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힙쟁이', 신곡 '한량' MV 제작기 공개...한국적 비주얼 '눈길'

입력
2020.12.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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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힙쟁이' 김희철 민경훈의 '한량' MV 촬영이 공개됐다. JTBC 제공

'우주힙쟁이' 김희철 민경훈의 '한량' MV 촬영이 공개됐다. JTBC 제공

우주힙쟁이 멤버들이 민속촌에서 '한량'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 9화에서는 우주힙쟁이의 신곡 '한량' 뮤직비디오 제작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영상 프로덕션의 수장인 신동이 감독으로 참여했다. 촬영에 앞서 신동은 김희철, 민경훈과 함께 회의에 돌입했다.

신동은 조선 시대 '한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민속촌을 촬영 장소로 제시했고 김희철과 민경훈도 조선 힙합 콘셉트에 맞는 의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동이 "앞서 출연한 힙합 선배 스윙스와 이영지에게 도움을 구하는 건 어떠냐"라고 묻자 김희철과 민경훈은 "선배들이 모두 도망갔다"라고 난색을 보였다. 이어 '한량'의 프로듀서인 딘딘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서는 보이콧을 시전했다.

고대하던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MC 희희' 김희철은 화려한 붙임 머리부터 의상까지 갖춰 진짜 한량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인 촬영에는 사물놀이, 사자탈 보조출연자까지 합세해 더욱 한국적인 비주얼을 완성해냈다.

김희철은 '우주대스타'답게 NG 없이 촬영을 훌륭히 소화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민경훈마저 평소와 달리 아이돌 포스를 내뿜는 김희철을 지켜보며 낯설어했다.

이날 민경훈 역시 엽전 목걸이와 마패를 자랑하며 MC두두로 완벽 변신했다. 개인 촬영에서는 직접 요청했던 소품인 가마와 가마꾼들이 등장해 랩 파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민경훈은 비트를 타며 '춤짱'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결국 신동 감독으로부터 댄스, 흥, 립싱크 금지령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독보적인 음색의 피처링으로 '한량'에 색깔을 더해 준 비비와 프로듀서 딘딘 역시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비비는 촬영 전 잠시 수줍어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눈빛이 돌변하며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MC 희희(김희철), MC 두두(민경훈), 비비, 딘딘의 단체신 촬영이 계속됐다. '한량' 제목의 표기에 딘딘의 이름을 넣을 것인지에 대한 이슈가 불거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딘딘이 "프로듀서인 내 이름도 넣어달라"고 토로하자 민경훈은 "땡스 투에 넣어주겠다"라며 회유했다.

하지만 비비가 "내 이름은 넣어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김희철과 민경훈은 "비비의 이름을 넣어야 곡의 퀄리티가 올라간다"라고 주장해 딘딘을 당황케 했다.

뮤직비디오의 후반부 촬영에는 '글로벌 퍼포먼스돌' 에이티즈가 특별손님으로 등장했다. 에이티즈는 '한량'의 후렴 퍼포먼스 안무를 직접 만들어 완벽한 군무를 선보였다.

클라이맥스인 단체 군무신 차례가 되자 에이티즈 윤호와 산의 프리스타일 댄스와 민경훈과 비비의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편 다음 주 '우주힙쟁이'에서는 힙합 선배로 출연했던 괴물 래퍼 스윙스와 힙합씬의 트렌드세터 키드밀리, 한국 힙합씬의 전설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가 '한량' 뮤직비디오에 대한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 줄 예정이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츠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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