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tv 일행을 따라 길을 나선 허재가 배추밭에서 당황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KBS 2 제공
허재와 현주엽, 농구 레전드들의 환상적인 배추 패스가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TV' 일행의 진땀 나는 배추 수확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현주엽은 여수에 이은 새로운 맛지도 목적지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나주를 선택했다. 이에 약속대로 투자금을 모아서 합류한 ‘할부 투자자’ 허재는 나주 특산물인 배와 곰탕 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생각에 들떴다는데.
하지만 일행이 도착한 곳은 배추밭으로 허재는 배추 300포기를 수확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발을 빼려다 결국 일 바지까지 갈아입고 동참하게 됐다고 한다.
따고 또 따도 도무지 끝나지 않는 밭일에 허재의 불만은 쌓여갔고 당초 계획을 세운 현주엽도 "죄송해요. 나도 이럴 줄 몰랐어요"라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배추밭 한가운데서 환상적인 패스 호흡을 뽐내는 두 농구 레전드들의 진풍경이 포착돼 벌써부터 웃음 지뢰밭을 예고하는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주엽이 배추밭에 간 진짜 목적은 나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기가 들어간 독특한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라고 해 출연진들도 "처음 듣는다"며 신기해 한 나주 김치에 대한 궁금증도 폭주하고 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 '현주엽TV' 맛지도 9편 나주에서 생긴 일은 오는 27일 오후 5시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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