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의 시작과 함께 다시 확산의 강세가 거세지고 있는 코로나 19(COVID 19)로 전세계 수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겪기 위해 많은 노력을 이들이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들도 존재한다. 바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역’을 평가 받는 대한민국의 현대자동차그룹이 그 주인공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로봇 기술’ 업체로 평가 받는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자동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인수 금액은 약 1조원에 이르는 규모이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모든 주식 및 경영권 전부를 인수하는 것이 아닌 지분 80% 인수를 내용으로 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존 소유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이며, 이번 인수 협상을 통해 소프트뱅크는 현대자동차그룹에게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관계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 글로비스, 정의선 회장이 차등 참여) 80%, 소프트뱅크가 20%를 소유하고 실질적인 소유 및 경영의 권한 역시 현대자동차그룹에게 이전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가장 최신의 로봇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 등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향후 이어질 현대자동차그룹 내의 ‘지배 구조 개편’ 등의 효과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인수를 통해 리얼타임 로보틱스의 인수 및 어질리티로보틱스와의 협업 등 로봇 및 자동화 기술 등에 대한 기술 박차를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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