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이순재가 일흔 넘어 얻은 별명인 '야동 순재'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이순재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크리스마스 특집'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8회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날 이순재는 '일흔에 눈 떴어요'라는 '인생 이야기'키워드에 얽힌 14년 전 일화를 고백한다. MC 안재욱이 "(거침없이 하이킥) 대본을 보고 촬영할 때 주저하지 않으셨나요?"라고 묻자, 이순재는 "그래서 담당피디에게 꼭 해야 하냐고 물었는데 재밌을 거라고 하더라. 다행히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린다.
이어 MC 김재환의 "실제로는 언제 처음 야동을 접하셨는지요?"라는 짓궂은 질문에 이순재는 솔직 과감한 답변으로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는 결혼식 주례사를 할 때도 '야동'을 언급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하루 최대 9번까지 주례사를 해봤다는 이순재는 "학구적인 주례사보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하려고 했다”고 큰 뜻을 설명한다. 실제로 '인생곡 가수'로 출연한 배우 변우민과 깜짝 손님으로 출연한 정준하 결혼식에서 이순재가 주례사에 '야동'이야기를 넣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순재표 야동 주례사의 생생한 내용은 '예스터데이'8회에서 밝혀진다.
이외에도 이순재를 응원하기 위한 후배 연기자 오현경, 유연석, 김범의 영상 편지와 '87세 현역 배우'이순재의 '건강 비결'도 전격 공개된다.
'인생곡 가수'로는 '보이스트롯'출신 변우민, 김학도, 박세욱, 문용현과 뮤지컬 배우 장은아, 성악가 박상돈 등이 출연해 이순재를 위한 인생곡 무대를 선보인다.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8회는 25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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