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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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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명 기록

입력
2020.12.25 15:59
수정
2020.12.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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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오는 주민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산타 옷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오는 주민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산타 옷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명으로 늘어났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모두 8명이 신규 확진돼 지난 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000명을 기록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청사교회 관련 5명,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청사교회에서는 959번 확진 후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내년 1월 6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교인 등 500여명 전수 검사와 현장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광주에서는 이 교회뿐 아니라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44명, 유사 방문 판매 관련 44명, 광주 기독병원 관련 13명,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요양원) 관련 41명, 제주 7080 라이브카페 관련 4명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입소자와 요양보호사가 잇따라 확진된 에버그린 요양원은 2∼3층(38명)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방역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입소자 10명은 전원하기로 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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