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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음으로 만나는 성탄절... 따뜻함 나누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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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음으로 만나는 성탄절... 따뜻함 나누길 바라"

입력
2020.12.25 08:01
수정
2020.12.25 08: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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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인 25일 "따뜻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SNS에 "마음으로 만나는 성탄절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배려의 마음을 나눠주신 국민들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간직할 수 있었다"고 우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소중한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났고,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기까지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마음으로 견뎌내면, 우리는 다시 모여 함께하고 더욱 반짝이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서로에게 희망의 빛"이라고 덧붙였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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