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왼쪽에서 두 번째)이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KBS 드라마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김성철이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성철은 24일 오후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20의 마지막 이야기 ‘원 나잇’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청춘 시청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호 PD는 "청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원 나잇'은 '힘들지만 잘 하고 있고, 지금처럼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이 시간도 지나갈 것'이라고 말하는 작품이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 역을 연기한 김미수 또한 "제 연기와 작품을 보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이번 '원 나잇'도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캐릭터들이 나온다. 한 번쯤은 힘들고 답답한 분들에게 작은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시생 동식 역으로 분한 김성철은 "소동극이라 알게 모르게 액션 장면이 나왔다. 어릴 때부터 액션을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원 나잇'을 통해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액션을 공부해서 액션 배우로 등극하겠다"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호 PD는 "노출 장면도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원 나잇'은 여자친구와의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를 나왔던 공시생이 우연히 얻어걸린 1억이 든 돈가방으로 인해 서로 다른 이해와 욕망이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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