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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30일부터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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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30일부터 넓어진다

입력
2020.1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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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개통되는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의 3차로 모습. 서울시 제공

30일부터 개통되는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의 3차로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월계1교부터 의정부 시계까지 총 6.85㎞ 구간 3차로를 완전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도봉지하차도(연장 2,990mㆍ3차로)와 초안산지하차도(연장 402mㆍ3차로)다. 또 다른 사업구간인 상도지하차도(연장 190mㆍ양방 4차로)와 장암지하차도(연장 400mㆍ1차로)는 이미 2018년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도봉지하차도 신설로 기존 상계교와 창동교, 녹천교의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진입로가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상계교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를 이용하던 운전자는 자운고교 앞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진입로를 이용하면 된다.

동부간선도로는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만들어졌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아 출퇴근시간 때엔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성수방면 3차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봉지하차도가 연장되고 기존 도로에 방음벽이 설치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김홍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는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남은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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