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철이 '원 나잇'의 메시지에 대해 소개했다.
김성철은 24일 오후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20의 마지막 이야기 ‘원 나잇’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의 의미를 소개했다.
공시생 동식 역을 맡은 김성철은 "오랜 공시 준비로 감각이 둔해지고 감정이 무뎌진 캐릭터다. '원 나잇'은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목이 자극적일 수 있지만 그것보다 저희의 성장에 집중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김성철은 "전개도 빠르고 사건 자체도 흥미로워서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 저는 캐릭터를 볼 때 처음과 끝이 다른 걸 좋아하는데 동식이 그런 반전이 있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동식의 여자친구 주영 역을 연기한 김미수는 "주영은 주관이 뚜렷하고 욕심과 욕망이 많은 친구다. 주영이 어떤 선택을 해나갈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돈가방을 분실한 기준 역으로 분한 장성범은 "기준은 동식이나 주영과 확실히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불쌍한 친구"라고 예고했다.
'원 나잇'은 여자친구와의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를 나왔던 공시생이 우연히 얻어걸린 1억이 든 돈가방으로 인해 서로 다른 이해와 욕망이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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