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황정민을 가로막는 뜻밖의 불청객이 들이닥친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24일, 한준혁(황정민)의 야심찬(?) 프로젝트팀 'H.U.S.H'의 출격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아우라를 뽐내는 사회부 윤상규(이지훈) 부장의 모습도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준혁의 뜨거운 각성과 변화가 시작됐다. 인턴 오수연(경수진)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회로 이용하는 매일한국의 행보는 그를 들끓게 했다. 한준혁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공정한 기회와 대가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며, '진짜 기자'로의 부활을 예고했다. 특히, 정세준(김원해), 김기하(이승준), 양윤경(유선)이 합세한 'H.U.S.H' 팀의 탄생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준혁과 매일한국 패밀리의 비밀 회동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잔뼈 굵은 베테랑 기자 4인방 한준혁, 정세준, 김기하, 양윤경과 이제 막 수습 딱지를 뗀 사회부 막내 최경우(정준원)까지 이들의 은밀하고 위대(?)한 의기투합이 매일한국 안팎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하지만 변화를 다짐한 한준혁과 'H.U.S.H' 팀 앞에 예기치 못한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사회부 윤상규 부장이 복귀한 것.
이어진 사진 속 윤상규 부장의 등장에 얼굴을 굳힌 정세준, 김기하, 양윤경, 최경우의 모습이 흥미롭다. 사회부 소속의 양윤경과 최경우가 군기 바짝 든 자세로 그를 맞이하는가 하면, 시선을 회피하는 김기하와 다급히 그를 붙잡은 정세준의 모습도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한준혁과 윤상규 부장의 아슬하고 날 선 대립도 심상치 않다. 결코 반갑지 않은 재회가 한준혁의 계획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5회에서 한준혁은 더는 '기레기'가 아닌 진짜 기자로 회귀하기 위해 발돋움한다. 이지수(임윤아)에게도 성장의 첫걸음이 될 사건이 펼쳐질 전망. 과연 두 사람의 각성과 성장이 침묵 너머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허쉬' 5회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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