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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국내 2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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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국내 23번째

입력
2020.12.24 11:43
수정
2020.12.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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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 정읍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달 전북 정읍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 22곳과 체험농원 1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조치가 취해진다. 발생지역인 남원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 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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