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 국무조정실 이성도 규제혁신총괄과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 국무조정실 이성도 규제혁신총괄과장

입력
2020.12.24 15:26
수정
2020.12.24 16:30
0 0

'규제 샌드박스' 정책 총괄하며 산업계와 적극 소통

국무조정실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사례에 선정된 이성도 규제혁신과장. 국무조정실 제공

국무조정실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사례에 선정된 이성도 규제혁신과장. 국무조정실 제공


국무조정실이 선정하는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사례에 이성도(47) 규제혁신총괄과장이 선정됐다. 정부 역점사업인 '규제 샌드박스' 정책을 총괄하며 9,800억원 규모의 혁신기업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2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 과장은 지난해 5월부터 '규제 샌드박스' 정책을 담당하며 관계 부처와 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1월 출범한 '규제 샌드박스'는 모래밭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 듯, 기업이 혁신 사업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면해주는 제도다. 지난달까지 산업, 금융분야에서 모두 364건의 혁신서비스가 탄생했다.

특히 이 과장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출범시킨 공로가 컸다. 공공이 운영하는 지원센터가 이미 있었던 터라, 관가에서는 민간이 컨설팅 역할을 하는데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이 과장은 "공공이 노력해도 기업의 마음을 100%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각 부처에 민간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계속 설득했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가 보유한 기업 네트워크 덕분에 정책홍보 효과도 컸고,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이나 행정력이 부족한 스타트업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영사를 역임했던 그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산업구조가 급속도로 재편될 것이다. '실리콘밸리' 처럼 신기술 기업이 많이 생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