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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덮죽집 위해 특허청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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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덮죽집 위해 특허청 찾았다

입력
2020.12.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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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특허청을 방문했다. 방송 캡처

백종원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특허청을 방문했다. 방송 캡처

백종원이 특허청을 방문했다.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덮죽집을 위해 특허청을 찾았다. 덮죽집 사장은 앞서 프랜차이즈 업체로부터 덮죽 메뉴를 표절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특허청에서 돕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과 함께 특허청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난 백종원은 "덮죽집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없길 바란다. 권리를 보장받을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 후 조언을 구했다. 이어 백종원은 변리사도 만나 덮죽집 문제에 대해 상담받았다.

백종원은 덮죽집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특허에는 장단점이 있다. 특허로 보호받긴 힘들다. 보호받으려면 상표 출원이 좋다. 중요한 건 서류를 위한 위임장이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과거 백종원 선생님이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걱정 말라'고 해주셨다. 나는 덮죽만 열심히 만들겠다"고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했고, 백종원은 "알겠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정인선은 사장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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