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우리은행과 1경기차
청주 KB스타즈가 5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전에서 71-56으로 승리했다.
이달 9일 인천 신한은행 전부터 4연승을 달리던 KB스타즈는 이날 승을 거둬 12승 3패로,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4패)과의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하나원큐는 이날 패배로 4승 11패로 5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1쿼터 시작부터 하나원큐를 압박하며 리드를 잡았고, 특별한 위기 없이 15점 차 낙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민정, 염윤아가 각각 16점,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하나원큐는 강유림이 9점으로 가장 높은 득점을 올리는 등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단 1명도 없었다.
한편 KB스타즈는 경기 후 이날 승리로 사령탑 100승을 거둔 안덕수 감독에게 기념 이벤트를 열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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