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우디, 모터스포츠 전략 대수정…포뮬러 e 떠나고 다카르·르망 출전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우디, 모터스포츠 전략 대수정…포뮬러 e 떠나고 다카르·르망 출전한다

입력
2020.12.23 14:30
0 0
아우디가 모터스포츠 활동에 대한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다카르 랠리 및 WEC 복귀에 나선다.

아우디가 모터스포츠 활동에 대한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다카르 랠리 및 WEC 복귀에 나선다.

모터스포츠 부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아우디(Audi)’가 모터스포츠 전략을 대수정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2013년, 아우디는 아우디 브랜드의 전문 튜너이자 모터스포츠 파트너인 ‘압트(Abt)’와 함께 전기차 레이스의 아이콘, ‘포뮬러 e’에 참가했다.

그러나 아우디는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우디는 2020/21 시즌을 끝으로 포뮬러 e 무대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이후의 모터스포츠 활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아우디는 기본적으로 FIA GT3 등을 기반으로 한 GT와 TCR 등과 같은 커스터머 레이스에 집중하면서도 브랜드 단위로 특정 대회에 집중한 모습을 선보였다.

아우디 모터스포츠 전략 수정

아우디 모터스포츠 전략 수정

아우디가 새롭게 도전하는 레이스 카테고리는 두 부분이다.

먼저 아우디는 오는 2022년 출전을 목표로 ‘다카르 랠리’에 대한 참여 선언을 했다. 특히 디젤게이트 이후 전동화 브랜드의 존재감을 강조하려는 아우디의 기조를 반영해 전동화 파워트레인 부분에 출전을 결정해 눈길을 끈다.

실제 아우디는 다카르 랠리에 전기차 구조에 TFSI 엔진을 ‘레인지 익스펜더’로 적용하여 장거리,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의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와 존재감을 더욱 효과적으로 과시할 계획이다.

아우디 모터스포츠 전략 수정

아우디 모터스포츠 전략 수정

다카르 랠리에 이어 참여하려는 대회는 바로 르망 프로토타입이다. 다만 기존에 ‘철수’를 선언했던 전통적인 르망이 아닌, 미국 IMSA가 주도하고 ACO도 함께하는 LMDh 클래스가 될 예정이다.

LMDh 클래스는 기존의 LMP1 클래스의 축소로 인한 폐지에 대응하는 차세대 고성능 프로토타입 레이스로 LMP2 클래스를 기반으로 하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주행 성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LMDh 클래스는 WEC 등에 새롭게 도입되는 ‘하이퍼카 클래스’와 함께 달릴 예정인 만큼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레이스 카테고리라 할 수 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활동은 앞으로 어떤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모클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