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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직접 만든 케익 400개... 지역사랑 가득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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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직접 만든 케익 400개... 지역사랑 가득 담다

입력
2020.12.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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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교내서 이틀 동안 제작
남구 사회취약계층 등에 전달

동명대서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온정케익 400개를 직접 만들고 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서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온정케익 400개를 직접 만들고 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최근 사흘간 국제산학협력관 3층(강석진 Start-up빌리지)에서 남구 취약계층을 위한 2020 사랑의 케익만들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구청년창조발전소와 동명대 메이커스페이스 등에서도 힘을 보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정성을 다해 직접 케익 400개 만들어 소외층 등에 전달한 것이다.

케익만들기는 21, 22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어 이날 오전 9시 30분 남구청장실에서 동명대 정홍섭 총장, 신동석 부총장과 남구청 박재범 청장 등이 참석해 케익 200개 전달했다. 나머지 200개는 동명대가 지역 보육원, 치안센터, 119안전센터 등에 전달했다.

앞서 동명대 LINC+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부산 남구 도시재생과(과장 이미연) 및 용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조승구)와 함께 해온 용호동도시재생주민대학 공동텃밭 농장 집수리 등 지원활동을 계기로 이번 연말 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

동명대는 부산 남구 미래성장담당관실(한광영 과장) 청년정책팀과 '남구청년창조발전소'를 운영중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따뜻한 부산만들기의 일환으로 교직원 등이 직접 만든 케익을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계신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로 더 힘들어진 이 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정홍섭 총장은 "산학실용의 기반은 인재며, 인재는 지역의 도움으로 탄생한다"면서 "이번 도움이 약소하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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