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구본승이 고(故) 최진영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이 최진영을 회상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구본승은 강현수와 최진영 스카이 '영원'을 부르다 울컥했다.
구본승은 "진영이 형이 생각났다"며 "형이 그렇게 됐을 때 내가 못 갔다. 이건 진영이 형한테 되게 의미가 있는 노래다. 하필 가사까지 겹쳐지니까"라며 말을 잇지 못 했다.
이어 구본승은 "진영이 형이 나보다 1년 이른 군번이었다.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형이었다"라며 "진실 누나가 너무 국민 스타다 보니 말은 안 했지만 좀 그랬나 보더라. 그 노래가 1등 했을 때 정말 좋아했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정식 데뷔 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최진영은 1999년 스카이(sky)라는 이름의 가수로 활동을 재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0년 우울증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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