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플라가 이적 소식을 직접 알렸다.나플라 SNS
'쇼미더머니777' 우승자이자 래퍼 나플라가 마약 논란에 관해 뒤늦게 사과했다.
나플라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됐다. 너무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습니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될 행동을 했습니다"며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는 메킷레인과의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해주었습니다"며 그리블린 행을 알렸다.
한편 나플라는 지난 10월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나플라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당시 속해있던 소속사 메킷레인과의 전속계약은 해지된 바 있다.
나플라와 전속계약을 맺은 그루블린은 가수 라비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