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초 자연공간 대표 "코로나19 바이러스 멸균 시험표 유일"
주)자연공간이 개발한 'UVC플라즈마' 코로나19 방역기가 한국일보 2020년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김응초 자연공간 대표는 "UVC플라즈마 방역기는 공기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를 멸균시키는 획기적인 방역기"라면서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만큼 팬데믹 이후에도 공공청정기 이상의 필수폼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UVC플라즈마는 11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83㎡정도의 실내에 방역기를 1시간 동안 가동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99.9% 사멸한다는 인증서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최초 공인인증을 받은만큼 중소기업진흥청과 연계해 세계특허까지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방역기는 공기청정기처럼 실내에 두고 가동하면 1시간 만에 바이러스를 99.9% 제거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다중집합장소에서 공기를 통한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원리는 공기청정기와 유사하다. 방역기 내 팬이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자외선 중 가장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한 자외선C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한 다음, 다시 플라즈마발생기를 통과시켜 완벽하게 사멸시킨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은 물론 탈취, 세균 박멸 등의 효과가 있다.
김 대표는 "8월 초 대구서 5,000여명이 모인 콘서트에서 방역기를 가동, 효과를 톡톡히 본 만큼 코로나 펜데믹의 폐해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재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장소에 집중 설치하고 있으며, 보급을 꾸준히 늘려 완벽한 방역 효과를 확인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