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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기 'UVC플라즈마' 2020년 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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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기 'UVC플라즈마' 2020년 히트상품

입력
2020.12.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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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초 자연공간 대표 "코로나19 바이러스 멸균 시험표 유일"

김응초(가운데)자연공간 대표가 탤런트 김덕현(오른쪽)씨와 함께 UVC플라즈마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공간 제공.

김응초(가운데)자연공간 대표가 탤런트 김덕현(오른쪽)씨와 함께 UVC플라즈마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공간 제공.


주)자연공간이 개발한 'UVC플라즈마' 코로나19 방역기가 한국일보 2020년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김응초 자연공간 대표는 "UVC플라즈마 방역기는 공기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를 멸균시키는 획기적인 방역기"라면서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만큼 팬데믹 이후에도 공공청정기 이상의 필수폼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UVC플라즈마는 11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83㎡정도의 실내에 방역기를 1시간 동안 가동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99.9% 사멸한다는 인증서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최초 공인인증을 받은만큼 중소기업진흥청과 연계해 세계특허까지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방역기는 공기청정기처럼 실내에 두고 가동하면 1시간 만에 바이러스를 99.9% 제거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다중집합장소에서 공기를 통한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원리는 공기청정기와 유사하다. 방역기 내 팬이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자외선 중 가장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한 자외선C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한 다음, 다시 플라즈마발생기를 통과시켜 완벽하게 사멸시킨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은 물론 탈취, 세균 박멸 등의 효과가 있다.

김 대표는 "8월 초 대구서 5,000여명이 모인 콘서트에서 방역기를 가동, 효과를 톡톡히 본 만큼 코로나 펜데믹의 폐해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재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장소에 집중 설치하고 있으며, 보급을 꾸준히 늘려 완벽한 방역 효과를 확인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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