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 한 척추관련 전문 병원과 축구센터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운정2동에 있는 A병원과 관련해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자 14명, 직원 4명, 간병인 1명 등이다.
이 병원에선 환자 1명이 지난 21일 고양시에서 확진됐고, 이후 종사자와 환자 등 103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84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파주축구센터 관련해서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대로 19일부터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들 시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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