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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코로나 확진, 구미시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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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코로나 확진, 구미시청 비상

입력
2020.12.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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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별관 2층 근무 직원 코로나19 검사, 폐쇄
22일 하루 구미 6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시청 별관 2층이 폐쇄됐다. 박용기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시청 별관 2층이 폐쇄됐다. 박용기기자


경북 구미시청 공무원 한 명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미시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구미시에 따르면 도량동에 사는 30대 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 140번째 확진자로 구미시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A 씨는 고열과 함께 감기 등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직원이 근무하던 구미시청 별관 2층을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한 후 일반인들의 건물 출입을 막고 있다. 또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던 직원 6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벌이고 있다.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시청 별관 건물. 박용기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시청 별관 건물. 박용기기자


이날 구미에서는 A씨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대인 139번 확진자는 132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142, 143, 144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경북 영주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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