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적인 시점…시민 안전 우선
경북 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를 감안해 2021년 고성산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성산 새해 해맞이 행사는 매년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 행사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적인 시점에 예년처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새해 인파가 몰릴 김천지역의 주요 명소에는 방역요원 배치 조치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김천시 덕곡동에 사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19일 사이 부천에서 온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이 확인돼 20일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어났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로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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