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확진 후 검사서 12명 추가 양성
낮시간 고령 노인들을 돌보는 대전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요양보호사를 매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유성구 모 주간보호센터에 근무하는 60대(대전 700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요양보호사와 이용자 등 12명(대전 709~720번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요양보호사 3명과 이용자 9명이다.
700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두통 등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700번 확진자 발생이후 밤사이 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27명 중 2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당국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4명의 검체를 채취해 신속히 분석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주간보호센터를 방역 소독하는 한편 최초 감염 경로와 확진자들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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