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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869명... 익명검사서 13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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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869명... 익명검사서 131명 확진

입력
2020.12.22 09:34
수정
2020.12.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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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며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며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86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자 수 감소 등 영향으로 전날 9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82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309명)ㆍ경기(193명)ㆍ인천(44명) 등 수도권에서만 546명이 발생했다. 이 중 131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북에서 58명, 대구에서 39명, 충북에서 30명, 부산과 광주에서 각 26명, 강원에서 23명, 제주에서 19명, 경남에서 18명, 충남에서 15명, 대전에서 9명, 울산에서 6명, 전북과 전남에서 각 4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으로, 이 중 2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8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773명 증가해 누적 3만5,928명으로 늘었고, 24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722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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