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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심진화 "과거 자궁 혹 발견…내년쯤 아이 갖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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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심진화 "과거 자궁 혹 발견…내년쯤 아이 갖고파"

입력
2020.12.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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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가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심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김원효가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심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개그우먼 심진화가 2세 계획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허경환 김원효 심진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새 식구가 된 강아지 태풍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진화는 "'아이가 없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태풍이로 인해서 너무 행복해지니까 '조금 더 노력해보자'고 마음가짐을 바꾸게 되더라. 내년에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효는 "시험관 시술을 여러 번 했다고 아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을 한 번씩 했다. 그 사이 아내의 자궁에 혹이 발견됐는데, 병원에서는 '별 거 아니'라고 해서 그냥 지냈다. 그런데 아내가 빈혈도 심하다고 하더라. 하혈도 했다. 급하게 큰 병원에 갔더니 '혹을 왜 제거 안 했느냐. 혹 때문에 임신이 안 된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인이 12다. 그런데 나는 3이었다"며 "계단 한 칸 오르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괜찮다는 진단만 믿고 방치했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김원효는 "이에 대해 잘 알았더라면 일찍 제거했을 텐데"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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