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기관 관련 확진자 3명 추가, 71명으로
충남 당진시가 종교기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8일까지 연장했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51명에 이르자 지난 15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날도 아동 2명을 포함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명(128·131·132번)이 나음교회 및 서산 라마나욧기도원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종교시설 관련 당진·서산·대전 등 누적 확진자는 154명으로 늘었다. 당진에서만 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당진 나음교회부터 시작된 집단감염은 나음교회와 서산 음암 예람교회 및 운산 성결교회, 대전 은혜교회 등 교인들이 지난 10일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에서 함께 예배를 보면서 급속히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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