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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쌍용차, 서울회생법원에 결국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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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벼랑끝 쌍용차, 서울회생법원에 결국 법정관리 신청

입력
2020.12.21 15:36
수정
2020.1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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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쌍용차 제공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결국 법원에 법인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쌍용차의 회생 절차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 사건을 회생1부에 배당했다. 쌍용차는 외국계 은행에서 빌린 600여억원을 갚지 못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회생법원은 조만간 재산보전처분과 함께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전망이다.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지면 임금, 조세, 수도료, 전화료 등을 제외한 기존 채무를 상환할 필요가 없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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