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 특별기획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가 첫 티저를 공개했다.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는 SBS가 2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든 고품격 음악다큐쇼로, 오는 2021년 1월 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에 제작진은 박진영, 방시혁, 블랙핑크 등 한국 대중음악 레전드들의 생생한 증언과 이문세, 임창정, 룰라 등 전설의 무대를 소환한 첫 티저를 공개해 한껏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먼저, 티저 영상 속 성시경은 '아카이브K' MC로 첫 출연 제의를 받은 소감을 묻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대중음악 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가 '기록'인데, 기록은 의미가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은 한국 대중 음악의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 "속상했다. 한국은 초고속으로 모든 분야가 성장하다 보니까 지나간 일들에 대한 기록과 평가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기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블랙핑크 역시 "우리가 하는 걸 세상에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카이브 K'의 취지에 공감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이번 티저 영상에는 한국 대중 음악 종사자 207명의 생생한 인터뷰가 총 15,012분, 이문세, 임창정, 룰라, 터보 등 각 장르별 전설적인 무대가 총 54개, 총 121명의 레전드 아티스트가 출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매 회차마다 어떤 레전드 뮤지션들이 출연할지 관심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동참하는SBS 창사 특별기획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는 오는 2021년 1월 3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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