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윤보미가 주우재의 따귀를 때린다.
MBC 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이하 '제그마요')에는 '만나선 안 될 남자'들만 만난 여자와, 자신을 '쓰레기'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 바로 문예슬(윤보미)과 한유진(주우재)이다.
금사빠 문예슬은 한유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결코 로맨틱하지 않았다. 결국 문예슬은 포기하는 셈 치고 한유진에게 "사귈래요?"라고 직진 고백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한유진이 "그럴까요?"라고 긍정한 뒤 "나 쓰레기인데.."라고 말한 것. 문예슬은 한유진의 비밀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와의 사랑을 시작했다.
한유진이 자신을 쓰레기라고 말한 이유가 무엇인지 문예슬은 물론 TV 앞 열혈 시청자들도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던 상황. 지난 6회에서 그 이유가 밝혀졌다.
한유진이 문예슬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사라져 버린 것. 그리고 그와의 연락도 두절됐다. 한유진은 '잠수남'이었다. 나타나지 않는 한유진 때문에 애태우는 문예슬의 모습은,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21일 '제그마요' 제작진은 7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문예슬과 한유진의 충격적인 재회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장면 속 문예슬은 걱정과 분노가 뒤섞인 표정으로 한유진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한유진은 아무렇지 않은 듯 문예슬을 와락 품에 끌어안은 모습. 이에 문예슬은 가차 없이 한유진의 뺨을 때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문예슬의 행동에 당황한 듯한 한유진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MBC 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7회는 22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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