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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고교 사물인터넷(IoT) 교과서 개발... '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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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고교 사물인터넷(IoT) 교과서 개발... '전국 최초'

입력
2020.12.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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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구성·서비스·기술? 4개 단원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고등학생용 사물인터넷 교과서. 부산시교육청 제공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고등학생용 사물인터넷 교과서.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고등학교용 사물인터넷(IoT)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과서는 고등학교 정보교과 진로 선택 과목으로, 2021년부터 전국 모든 고교에서 학교 선택에 따라 정규 교과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개념ㆍ구성ㆍ서비스ㆍ기술을 활용한 4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물인터넷의 개념 단원은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사물인터넷의 구성 단원은 센서, 디바이스, 서비스, 네트워크, 플랫폼 등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을 다루고 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만들기 단원은 교통, 환경, 농업, 공업 등 우리 주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담고 있다.

2년여가 걸린 교과서 집필에는 사물인터넷 권위자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단 위원인 김호원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인 장양자 사물인터넷연구센터 교수, 중·고교 정보·컴퓨터 교사 등이 참여했다.

부산에서는 AI융합교육과정 운영 고교와 SW(소프드웨어)ㆍAI교육 선도학교 등에서 이 교과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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