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41년 차 배우 최란이 트로트 신인 가수 홍춘이로 변신했다.
23일 첫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는 김창열의 '짬뽕레코드'와 박세욱의 '완판기획' 두 트로트 기획사가 매주 스타, 셀럽들을 영입해 뽕끼 넘치는 노래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두 기획사의 불꽃 튀는 캐스팅 전쟁, 매주 달라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란은 '트롯파이터'에서 배우 최란이 아닌 가수 홍춘이로 등장해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최란은 지난 7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신곡을 낸 바 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넨 최란은 신인 가수 홍춘이에 한껏 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특히 최란의 가수 활동명 홍춘이는 남편인 전 농구선수 이충희가 작명한 것이라고 해 관심을 더한다. 이충희는 최란의 매니저로 직접 나서 내조하는 등 여전한 사랑꾼 부부의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란을 섭외하기 위해 나선 '완판기획' 성리는 이충희의 '철벽 매니저' 면모에 뜻밖의 캐스팅 난항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성리는 최란의 집까지 찾아갔지만 엄격한 매니저 이충희에게 쫓겨날 뻔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험난한 캐스팅 절차를 걸친 트로트 가수 홍춘이 최란의 무대는 과연 어떠했을지 남편의 내조로 날아오른 최란의 무대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트롯파이터'는 23일 수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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