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상, 경북 도내 유일 특별교부세 9천만원 받아

윤경희 청송군수가 행안부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청송군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19 회계연도) 결과 경북도내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 동종단체(특?광역시, 도, 시, 군, 구)로 구분해 평가한다.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건전성 · 효율성 ·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토대로 분석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청송군은 세외수입에 대한 자체수입비율이 전년대비 0.5% 증가한 3.77%로 유형평균 3.39%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방세 징수율도 체납자에 대한 징수노력을 통해 전년대비 2.12% 증가한 97.08%로 유형평균 95.98%과 비교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재정 효율성 분야는 그 결과를 보통교부세 배분과 직접 연계하는 유의미한 지표이다.
통합유동부채비율은 전년도 4.06%에서 2.92%로 감소, 공기업부채비율은 전년도 161.02%에서 0%로 감소해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의 인구구조 특성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비 지출을 위해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에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재정운용을 통해 모든 군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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