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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항시설 현대화·특화어촌 건설에 67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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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항시설 현대화·특화어촌 건설에 671억 투입

입력
2020.12.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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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4곳, 국가어항 2곳 추진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가 2023년까지 671억원을 들여 어항 시설 현대화 및 특화 어촌 건설에 나선다.

우가항 뉴딜 사업의 경우 70억원을 들여 이안제 신설(60m), 해양공원 조성, 마을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해 어항기능 강화와 어촌체험마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구 방어진(화암항), 동구 주전, 북구 당사·어물 3개소(사업비 331억원) 등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어촌어항 개발계획을 수립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국가어항 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2023년까지 북구 정자항에 국비 204억원을 투입해 북방파제(140m)를 보강하고 소형선 부두(190m)와 인도교(95m) 신설 등을 2023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동구 방어진항에도 2022년까지 6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남방파제 보강(100m)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방어진항은 지난해 5월 어항이용 고도화사업(총 사업비 408억원) 준공과 함께 12월 말 활어직매장과 편의시설을 갖춘 해양수산복합공간이 준공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관광어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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